午吟·卞季良 / 20×70cm, 古紙
綠樹陰濃近午天
白雲當戶正如綿
鳥啼花落茅齋靜
剩得蒲團盡日眠

푸른 나무 짙은 그늘 정오가 가까운데
흰 구름은 문 앞에 다가와 무명베 같도다
새 울고 꽃 지는 조용한 띳풀 서재에서
왕골 자리에 누워 종일토록 잠들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