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應製詠新雁
▣ 85 × 120cm  / 2000
▣ 제3회 한국서예협회초대작가전 출품작

원문
서리 찬 가을 하늘 거울같이 맑은데, 하늘 끝 떼기러기 무심히도 날아오네.
볕발을 따르는 것은 모이를 구하기 위함이 아니고 덫(활)을 피하여 물가를 찾아 날아드네.
우는 소리 구름속에 사라지고, 날아가는 떼 그림자 달 아래 줄을 짓네.
남북만리 오고 갈제 장안하늘 가까이 말라, 이집저집 다듬이 소리 너로 하여 바쁠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