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煮艾 (다애)
▣ 40 × 140cm  /  2009. 3. 22
▣ 출품작

원문
啼鳥忽催興 .幽人亦出門 .携朋坐盤石 .煮艾佐淸橂
野樹多煙氣 .春山有雪痕 .登臨猶局促 .未敢信乾坤

해석문
차를 달이며

새우는 소리가 갑자기 흥을 돋구어 세상일 멀리한 사람이 문을 나서서
벗들과 나란히 반석위에 앉아 달인 차맛은 술맛의 다음이라
들숲에는 연기가 자욱하고 봄산에는 눈 쌓였던 흔적이 남았는데
천지가 넒음을 느끼지 못하겠노라

출 전 : 김춘택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