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菊·盧玉溪先祖詩 / 25×23cm, 古紙
黃菊開時晩
嚴霜尙未萎
空庭步凉月
憑爾付心期

노란 국화가 필 때는 늦었는데
독한 서리에도 아직 시들지 않았구나
텅빈 뜰 서늘한 달빛 속을 거닐며
너에게 의지해 마음의 기약을 부치노라
-文孝公 玉溪 盧禛-
1518(중종 13년)~1578(선조 11년) 조선중기, 문인, 본관은 풍천(豊川) 시호는 문효(文孝) 호는 옥계(玉溪)이다.
1546년 문과에 급제, 承文院의 천거로 博士가 되고 도승지 이조참의 등 두루 관직을 거치면서 善政을 베풀어 淸白史가 되었다. 이후 이조 공조 형조 예조판서에 連拜되었으나 老母奉養을 이유로 사퇴하였고 1578년 盡命하였다.
李栗谷은 “正二品” 자리에 다시는 적당한 사람이 없겠구나! 하며 歎息했고 宣祖는 3일동안 朝會를 閉했다 한다.
玉溪先祖는 豊川盧氏 12대孫이며 삼계는 26대 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