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개인전 ]
▣ 꿈 (夢)
▣ 33 × 127cm / 2003

원문
近來安否問如何 (근래안부문여하)
月到紗窓妾恨多 (월도사창첩한다)
若使夢魂行有跡 (약사몽혼행유적)
門前石路半成沙 (문전석로반성사)
설명
요사이는 지내시기가 어떤지
여쭤봅니다
달이 비단 휘장 창가로 이를 때면
이 몸의 한스러움은 많기도 하답니다
꿈속의 넋이 다니는 데도
자취가 있는 것이라면
문 앞의 돌길,
반쯤은 모래가 되었겠지요

출 전 : 옥봉(玉峰)선생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