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거정(徐居正)선생시
▣ 70 × 200cm  / 2009. 1. 25
▣ 제7회 한국서예협회 초대작가전 출품작

원문
城市那無隱者家 , 林亭幽絶隔塵譁 ,
年年爲種幾多樹 , 續續自開無數花
白蟻戰酣山雨至 , 黃蜂衙罷溪日斜 ,
移時軟共高僧話 , 石鼎松聲送煮茶

해석문
성안이라고 어찌 은자의 집이 없으랴 ,
숲속 정자가 그윽하게 떨어져 세상의
시끄러움 멀리했네.
해마다 얼마나 많은 나무를 심었는지,
잇달아 수많은 꽃들이 저절로 피네.
흰개미가 정신없이 싸우자 산에는 비가 내리고
누른벌이 일을 마치자 시냇가에 해가 비끼네.
다음날 높은 스님과 조용히 이야기 하게되면
돌솥에 솔바람소리 들리는
차를 보내 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