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근담 구
▣ 70 × 70cm  / 2005년. 7.
▣ 전라북도 서예대전 초대작가전 출품작

원문
賓朋 雲集 劇飮淋漓 樂矣 俄而. 漏盡燭殘
不香銷茗冷 不覺反成嘔咽覺反成嘔咽
令人索然無味. 天下 事率類此 . 人. 奈何不早回頭也

해석문
손님과 벗이 구름같이 모여 실컷 마시고 질탕하게 노는 것은 즐겁지만, 어느새 시간이
다하여 촛불이 가물거리고 향로의 연기가 사라지고 차(茶)도 식고나면 저도 모르게
즐거움이 흐느김으로 변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쓸쓸하고 무미하게 만든다. 세상일이
모두 이와 같거늘 사람들아. 어찌하여 생각을 돌리지 않는가.